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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책 한 권이 우리 인생을 바꿨다

by jundanyul26 2026. 4. 23.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저는 늘 책부터 찾는 편입니다. 집을 짓기로 결심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집짓기 관련 책을 무작정 여러 권 사다 쌓아놓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쓸 만한 책이 별로 없었습니다

2018년 당시만 해도 단독주택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집짓기 관련 책 자체가 드물었고, 있어도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막상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딱 한 권을 만났습니다

손창완 저자의 《시공사도 건축가도 안 알려주는 건축주만이 알려줄 수 있는 집짓기 진실》이었습니다. 저자도 저희보다 1년 정도 먼저 집을 지은 평범한 건축주였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했다는 점이 저희와 똑같았는데, 건축 관련 업무 경험이 있어서인지 접근 방식이 훨씬 체계적이었습니다.

그 당시 읽었던 집짓기 관련 책들의 모습

프로세스가 한눈에 정리됐습니다

예산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땅은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설계사무소는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새내기 건축주의 시각으로 궁금한 것들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 준 책이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집짓기 전체 그림이 머릿속에 잡혔습니다.

설계도면대로 만든 모형을 보며 수정할 부분을 확인하는 모습

그 책에서 설계사무소도 알게 됐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집을 지을 때 함께한 설계사무소도 그 책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책 한 권이 단순한 정보 이상의 역할을 한 셈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책을 먼저 읽은 게 집짓기 전체 과정에서 꽤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저자, 지금은 건축가가 됐더라고요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그분을 다시 만났습니다. 평범한 건축주였던 분이 지금은 직접 설계를 하고, 강의를 하고, 다른 분들의 집도 지어주는 건축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건축주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지점들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분이더라고요.

코로나 이후 책도, 관심도 많아졌습니다

저희가 집을 다 짓고 나서 코로나가 왔습니다.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줄이고 가족끼리만 생활하게 되면서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덩달아 관련 책도 많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고를 수 있는 책이 꽤 많습니다.

책 한 권, 생각보다 많은 걸 바꿉니다

집 짓기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시작은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합니다. 시중에 나온 책들 중 나와 잘 맞는 시각으로 쓰인 책 한 권을 골라 읽어보세요. 저희는 그 책 한 권으로 집 짓기의 방향이 잡혔고, 지금 이 집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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